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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주 이상의 장기 처방에 관하여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7-08-22 09:55:21 | 조회수 : 703

저의 공감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이후 되도록 최대 2주 까지의 처방을 하려고 합니다.
일상에 바쁘신 환자분들의 상황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이는 장기처방이 환자들의 치료 경과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이 들어서 입니다.

 

저희가 고민하고 있는 장기처방의 문제점은.

 

첫째 .환자가 임의로 약물을 조절한다는 점입니다.약을 먹었다가 안먹었다가..
실제복용하고 있는 약물의 혈중 농도가 낮아 약물의 치료적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이 때문에 환자는 치료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둘째 .환자가 임의로 약물을 조절 함으로서 생기는 두번째 부작용은.. 약물치료가 보다 더 길어진다는 점입니다.
실제의 치료제는 꾸준하게 들어가야하는데 환자의 증상만을 없애는 수면제, 안정제 만 남용하게되고
이때문에 더욱 경과가 장기화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수면제, 안정제등의 약물에 대한 의존도 생기는 부분도 문제이고요..

 

셋째. 장기 처방은 의사-환자간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정신과는 타과보다 더욱 의사-환자관계가 중요한 과입니다.
의사-환자 관계가 환자의 치료 경과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과이지요. 
장기처방은 상당한 기간동안의 소통의 부재로 인하여 감정의 교류, 의사에 대한 신뢰감 또한 거의 없어져,
의사에대한 신뢰감 친밀감을 감소 시키고, 환자는 면담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잘드러내지 못하게 됩니다. 
의사 역시도 오랜만의 외래에서 단순이 증상 확인만을 하게되고 약만 처방하게 됩니다. 
그리고 환자의 민감한 정서변화 및 상황 변화에 의사가 따라가지 못하게 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희는 2주이상의 장기처방을 되도록 지양하고
최대 2주이내의 처방을 유지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