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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증, 공황장애

불안장애란?

불안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이런 불안 증세는 스트레스, 위험, 고통 등이 예상되는 상황이나,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불안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정상적인 불안은 앞으로의 일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불안해하거나 불안 때문에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인 경우 불안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안 장애의 증상

심리적인 증상

지나치게 놀라거나 안절부절 못한다.
쉽게 긴장이 되고 쉽게 편안해지지 않는다.
짜증을 잘 내고 예민하다.
세상 모든 부분이 걱정이다.

신체적인 증상

근육이 긴장되고, 두통 및 어깨 통증을 느낀다.
손떨림. 어지러움,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호흡이 곤란해지며 가슴 두근거림이 느껴진다.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화불량 또는 복통 등의 증상이 생긴다.

불안장애의 종류

공황 장애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어지러움 같은 다양한 신체증상과 함께 심한 불안과 두려움이 발생하고 이런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이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주는 질환입니다. 보통 젊은 사람, 여성에서 흔한 편입니다.

광장공포증

엘리베이터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백화점, 영화관처럼 폐쇄되어 나가기 어려운 곳에서 혼자 있기 두려워하는 증상을 말하며, 흔히 공황장애와 동반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집 밖에서 활동을 하는데 많은 지장을 주게 됩니다.

강박증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특정한 생각이나 이미지, 충동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하여, 그런 생각이나 충동들이 없애려고 하면 불안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반복하게 됩니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오염되었다고 생각하여 계속 손을 씻는 행동이나 문을 잠갔는지 계속해서 확인하는 행동 등이 있습니다.

사회공포증

다른 사람을 의식하여 불안이 생기거나 어떤 일을 할 때 이를 쳐다보는 사람들을 의식해서 생기는 불안을 말합니다. 사회공포증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 앞에 나서는 것을 계속 피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보통 범불안장애와 같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반드시 치료를 해야 됩니다.

범불안장애

생활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사건이나 활동에 대한 지나친 걱정과 불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스스로 조절이 잘 안 되는 특징이 있으며 쉽게 피로해지고 화를 내며, 근육이 긴장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료

불안장애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인지행동 치료 및 약물 치료를 병행해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내면적 심리와 감정을 이해하기위한 지지적이고 분석적인 상담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바이오피드백(링크)을 통하여 복식 호흡법, 점진적 근육 이완법 등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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