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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장애
학습장애란?
표준화된 검사에 의해서 평가하였을 때 읽기, 쓰기, 수학 능력이 나이나 교육 수준 및 지능에 비해 떨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학습장애 아동들은 학업의 성취나 일상생활의 활동을 현저하게 방해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원인
아동들이 학습 문제를 보이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울이나 불안 같은 정서 문제, 품행 장애등도 영향을 줄 수 있고, 뇌성마비나 뇌손상을 받은 경우, 비정상 뇌파의 경우도 제법 많습니다.
유전적인 영향도 있는데, 특히 읽기장애를 가진 부모들의 자녀에서 읽기능력에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읽기장애는 좌반구 기능의 결함으로 인하여 좌반구가 우반구에 대한 우세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읽기 능력이 장애를 보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읽기 장애
전체 아동 중 대략 2-8% 가량이 읽기 장애를 보이고 있으며, 학습 장애 아동들의 약 80%가 읽기 장애를 보입니다.
유치원 말이나 초등학교 입학하는 시기에 뚜렷하게 나타나며 조기에 치료가 시작되면 대부분의 경우 경과가 양호하여 1학년 혹은 2학년 말경 호전되지만 3학년 때까지 치료가 되지 않으면 읽기 능력의 장애가 성인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언어발달의 결함을 동반하며 발음이 분명하지 않고, 수용 및 표현 언어상의 결함을 많이 보입니다.
산술장애
산술장애는 아동의 1% 정도에서 나타나고 , 초등학교 2-3학년에 발견됩니다. 산수에 대한 연산 및 숫자의 의미를 알지 못하여 산수문제 해결에 곤란을 보입니다.
쓰기 장애
표준화된 검사로 평가한 쓰기능력이 연령, 지능, 나이에 적합한 교육 수준에 현격히 미치지 못하는 경우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말하기, 읽기, 쓰기 순서로 배우므로 쓰기 장애는 늦게 나타납니다. 대화를 할 때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지만 글로 쓰도록 하면 심각한 어려움을 보입니다.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만성적인 우울감을 경험하는 경우가 흔하며, 학업성적 및 품행의 문제를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학업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많기 때문에 학습 장애를 지닌 아동들이 만성적으로 자존심이 저하되고, 상당한 스트레스를 경험할 소지가 많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통해 학습 장애 치료 뿐 아니라 정서적인 문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
학습 장애는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조기 개입을 놓치고 늦게 치료를 받게 될 수록 예후가 더욱 좋지 않습니다.
치료의 목적은 아동으로 하여금 학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고 학습장애로 인한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정신적 문제를 치료하는 것입니다.